[노동일보] 돈을 받은 썩은 사이비 기자와 공직, 토착 비리 연루자 수십 명이 경북경찰의 특별단속에 잡혔다.

7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토착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15건의 6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보조금 및 공금 횡령이 5건, 37명으로 전체의 56.9%를 차지했으며 사이비 기자 갈취 행위가 7건, 20명으로 30.7%로 나타났다.

직권 남용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공무원 직무 범죄도 3건, 8명으로 확인됐다.

직업별로는 공무원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이비기자 16명, 마을 이장 및 새마을 지도자 등 지역 토착세력이 8명으로 드러났다.

기타 업체 관련자도 15명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