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택시조합을 상대로 협박해 광고비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낸 사이비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부경찰서는 '광고비를 주지 않으면 좋지 않은 기사를 쓰겠다'며 택시조합 관계자들을 찾아가 협박해 광고비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모 환경신문 지사장 도 모(68)씨 등 기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08년부터 인천의 모 택시조합측에 찾아가 광고비를 주지 않으면 좋지 않은 기사를 내겠다며 협박해 6차례에 걸쳐 78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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