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역량 제고 및 외교부-지자체간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14년도 국제관계대사 회의를 조태열 제2차관 주재로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의 지자체 국제관계 역량강화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시행했다"며 "지자체와의 호혜적인 인사교류를 통해 외교부 출신 인력이 지자체 국제관계대사로 활동하면서 지자체의 국제관계 업무를 지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자체의 국제관계 업무 지원, 대외 경제·통상 활동 지원, 지방행정기관 및 지역주민에 대한 주요 외교정책 홍보 등의 활동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대외 통상투자·문화교류, 지자체의 자매결연 지원 등 외교부-지자체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 지자체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 등이 논의 될 전망이다. 또한 보다 효과적이고 지방자치단체 국제관계대사 활동 가운데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자체 대외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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