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여성 14명으로 구성된 한국전통무용 동호회, "실력 뽐낸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노동일보] 헝가리 여성 14명으로 구성된 한국전통무용 동호회가 한국을 찾아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헝가리 한국문화원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공동주최로 오는 7월 5일과 10일 각각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과 전주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헝가리 무궁화 무용단의 공연을 갖는다.

2013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헝가리 한국전통무용 동호회인 무궁화 무용단은 회계사, 교사, 분장사, 대학생 등 직장인과 학생 등 총 14명으로 만들어졌으며 헝가리 한국문화원에 모여 실력을 닦고 기술을 다듬었다.

특히 무궁화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화관무, 부채춤, 장고춤, 입춤 등을 단독으로 공연하며, 두(頭) Do Dance 무용단과 너울 무용단(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파견 무용수 2기) 등과 함께 검무, 북춤, 한국창작무용(봄봄.. 봄 나들이, 서편제) 등을 추게된다.

한편 이들은 2012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파견한 무용수들로부터 3개월간 강습을 받은 후, 이듬해 자발적으로 모여 무용단을 결성해 현재까지 동호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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