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 작은 음악회 개최<사진=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

[노동일보]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박명순 원장)은 오는 7일 워싱턴 DC 소재 각국 외교 공관 및 국제기구 직원들을 초청, 문화원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원의 작은 음악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인종, 언어, 문화, 역사적 배경을 가진 각국 외교관 및 국제기구 직원들에게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다.

이에 문화원 작은 음악회는 2014년 6월부터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프랑스, 호주, 덴마크, 핀란드, 터키, 스페인, 이라크, 일본, 중국 등 많은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해 공연 감상뿐만 아니라 문화원 투어, 전시 관람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는 문화 외교의 장이 되고 있다.

이에 이번 작은 음악회에는 플루티스트 지현주씨와 피아니스트 남지나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현주씨는 중국 상해 음악학원을 졸업하고 2009년 프랑스로 떠나  파리 에꼴노르말 최고교육자과정을 마쳤고, 불로뉴 국립 음악원 실내악 Supérieur  과정과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지현주씨는 2012년 레오폴드 벨랑 국제 콩쿨에서 플루트 부문 2등, 실내악 부문 1등에 올랐으며 2015년 이탈리아 필라델피아 국제콩쿨 에서 스페셜 1등 Paolo serrao를 수상했다.

또한 한국 서울대학교 및 존스홉킨스의 피바디 음대출신 피아니스트 남지나씨의 반주가 함께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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