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없는 버스, 양심없는 꼬리물기<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양심없는 버스의 꼬리물기

13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여의도 한화6.3빌딩에서 국립현충원과 사당역으로 나가는 올림픽 대로쪽의 좌회전 방향에서 경기번호판의 대00속 버스가 좌회전 신호를 받고 밀고 들어왔다.

이에 앞차들이 정체된 상황이어 (차가 밀리는 상황을 알면서도)신호대기 앞에 (버스가)정지를 해줘야 하는데 좌회전 신호가 바뀌기전 좌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 쨉싸게 끼어 들며 꼬리물기를 하고 있다.

결국 양심없는 버스의 양심없는 꼬리물기로 교통위반이다.

양심없는 버스, 양심없는 꼬리물기<사진=김정환기자>

만약 교통경찰이 있었거나 교통경찰이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었다면 이런 행태를 했을까?

이런 가운데 버스가 횡단보도를 점령하며 꼬리 물기를 강행하자 버스 오른쪽에 있는 흰색 승용차가 직진 신호를 받고도 직진을 못하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대형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10월과 11월 광역버스 등 사업용 차량의 난폭운전 방지 및 난폭 운전 처벌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경찰은 광역버스가 경기도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지점과 광역버스의 사고 다발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광역버스 운수업체가 운용하는 버스 노선에 교통경찰과 교통순찰대, 교통기동대를 배치해 주요 교통법규 위반 7개 항목에 의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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