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초대형 사이클론 ‘윈스톤’ 패해지역 피지 긴급지원<사진=W-재단>

[노동일보] 20일 시속 325km의 초대형 사이클론 윈스톤이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를 강타한 가운데 강풍과 폭우로 인해 인구의 절반 가량인 4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W-재단은 즉시 비상팀을 가동하였고 현지 피해 상황 파악 및 긴급지원을 시작했다. W-재단은 환경부 산하 공익 재단법인, 국제구호기관으로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아프리카 등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지 정부는 30일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피해 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이클론 윈스톤으로 인해 42명(25일 기준)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8,000여명의 주민들이 집을 잃었으며, 윈스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피지 코로 섬은 성한 건물이 몇 채 남지 않을 정도의 사상 최악의 피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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