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3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모한 2016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해 시작했으며 각 시·도에서 신청한 제안서를 종합평가해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충북도를 비롯한 7개 광역시·도가 선정됐다.

도내 초·중·고교의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 사용법, 약물 오·남용 예방법 등 건강생활을 위한 필수지식을 전달하게 되며, 사업비 5천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충북도는 교육청, 약사회, 보건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들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교재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만화,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하여 흥미를 유도하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강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충북약사회 소속 약사가 맡는다.

지난 해에는 36회에 2,000명을 교육하였으나, 금년에는 교육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포함하고 교육인원도 150회에 4,500명을 목표로 하여 확대 추진하게 된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