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4일, 제주도에서 세계도시 전자정부 정책공무원들이 모여, 전자정부 당면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2016년 ADB·WeGO 연계 전자정부 초청연수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와 협력한 가운데 ADB 직원, 해외 24개국 주요도시 공무원 및 관련 국·내외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 전자정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24일 개회식 후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제주 소재 전자정부글로벌아카데미에서 27일까지 열린다.

또한 한국과 활발히 전자정부를 협력을 해 온 국가나 중앙정부는 많았지만, 한국과 전자정부 협력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수단이 없었던 해외 도시 전자정부관련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주요 연수내용은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의 정책과 이슈, 전자정부 우수사례, 스마트 신기술 도시전자정부 적용, 전자정부 인프라 및 사이버보안 등으로 구성된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전자정부는 세계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시민 불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적 정책 수단"이라며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과 더욱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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