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4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이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지도체제 개편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지난 17일 친박계의 반대와 불참으로 비상대책위 출범이 불발된 가운데 총선 패배 후 40여일만에 지도부층에 속한 수습책을 내놓은 것이다.

정 원내대표와 김 전 대표, 최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당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대표와 최고위원을 각각 뽑는 단일성 집단체제로 개편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은 외부인사를 영입하고, 친박-비박 합의로 전국위에서 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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