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상견례 가져<사진=새누리당>

[노동일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당선자는 27일 국회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상견례를 갖고 "오늘은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내정자를 모시고 저희 당의 당무현안에 대해 말씀을 드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고"고 말문을 연 뒤 "아직 전국위원회를 통해서 혁신비대위원장으로 최종 의결된 것은 아니지만 미리 당무현안 전반에 대해 이해를 구하도록 먼저 설명을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사무총장께서 여러 가지 당무현안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자리다. 공개로 할 수 없다"고 비공개 회의를 요구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내정자도 "오늘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모시고 처음 업무를 시작하는 날이지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한 말씀 드리겠다"며 "이번 주 내내 야당 원내대표께서 다소 안정되지 못한 새누리당 당내 사정 때문에 원구성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말씀을 연이어서 하고 계시고, 어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께서는 뜬금없이 반기문 총장 때문에 원구성 협상이 안된다는 말씀까지 하셨다. 원구성 협상 3당 수석들이 이번 주만 해도 2번이나 만나 장시간 협상을 했고 상당히 구체적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당 사정과 별개로 원내수석들이 원구성 협상을 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당선자도 "새누리당이 20대 국회 처음으로 첫날 제출할 법안이 일자리, 민생, 안보에 관련해 법안들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일자리와 민생을 위해서는 규제개혁특별법 제정안 그리고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안, 서비스발전기본법안, 노동4개 법안이고, 안보 분야에는 사이버테러방지법안이 제일 먼저 제출될 예정이다. 그 다음 법안으로는 특히 청년들과 소통을 위해서 청년기본법안이 곧 준비되어서 20대 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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