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광주광역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년 제2차 지역고용혁신추진단 공모에 선정돼 지역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됐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주력사업에 대한 이해와 구조를 인지한 일자리분야 경력자로 지역고용전문관 3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7월 공모할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에 제안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지역고용혁신추진단은 2018년 12월말까지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산하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서 운영한다. 

역점사업으로는 관내 업체의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및 산업구조·고용현황 등을 활용해 지역여건을 분석하고 광주광역시 중점 육성시책인 자동차밸리, 에너지밸리, 지역대표산업, 창조경제 혁신센터·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지역 구조조정 업종 등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게 된다. 

또한 지역 일자리 정책 및 세부사업 성과를 분석해 성과 확대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사업수행 주체 간 성과를 공유해 다음연도 계획에 피드백 하게 된다. 더불어 지역 청년창업 지원 및 일자리발굴 유관기관 사업과 연계하는 등 일자리 창출 관련 거버넌스 조직으로서 연관 사업과 협력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

16일,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내실있는 프로젝트 지원협의체 운영, 지역 일자리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시민체감형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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