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빛공동체, 성애원 특별장학기금 마련 정기음악회 개최<사진=사랑의빛공동체>

[노동일보] 사랑의빛공동체가 18일(토) 5시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재능기부 음악회를 주관했다.

첫 무대는 관객의 심장을 울리는 두 대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됐다. 이화여대 계명선 교수, Kupka 교수의 피아노 연주는 감미롭게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음악회는 국민 배우 최수종 사회로 가수 천가연과 차진영의 부드러운 감성보컬로 두 번째 무대를 열었다.

이어 가수 홍경민이 게스트로 참여해 무려 4곡의 노래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열정과 환희의 시간을 선물했다.

홍경민은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세련된 무대매너와 장르를 불문한 흥겨운 그의 노래는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배우 강석우의 수준높은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는 듣는 사람들의 감성을 무한 자극해 수많은 청중의 앵콜을 받았다.

여배우 하희라의 간증과 찬양은 이번 행사의 목적과 뜻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최수종의 매형이며 가수로 더욱 유명한 조하문 목사가 마지막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행사에는 아동복지시설인 성애원 어린이들이 관객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사랑의빛공동체는 착한 연예인들의 긍정의 영향력이 성애원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빛공동체 회원들이 성애원 어린이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만든 이번 공연은 수익금 전액이 성애원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쓰여진다.

또한 강수지를 포함한 방송인들의 재능기부로 탄생된 앨범 LOVE YOU의 수익금은 전액 강남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인 화상 환우 아동들의 치료 자금으로 쓰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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