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동 "새누리당 전당대회, 새롭게 태어나는 혁신 장 되어야"<사진=새누리당>

[노동일보] 새누리당 권선동 사무총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8월 9일 예정된 새누리당의 전당대회는 당이 새롭게 태어날 혁신의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또 "이를 위해 가능한 많은 당원과 국민이 참여해야할 것"이라며 "다만 전대 기간이 불가피하게 휴가철, 올림픽과 겹침에 따라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사무총장은 "(내가)중앙당 관련 실국에서 다양한 투표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지시했다"며 "모바일 투표 방식 도입은 물론 투표자가 설치된 전국 시군구 투표소라면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 통합선거의 명부사용을 포함해 많은 국민과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투표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 사무총장은 "현재 청년 선거인단 모집방식도 개선하여 가능한 한 많은 청년들이 당의 차기지도부 구성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 혁신비대위에서는 차기 당 대표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당 지도체제 개편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만큼 추후 의총이 열리는 대로 비대위에서 관련안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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