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민의당은 2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민안전을 위해 '고압지중송전선 전자파로부터 안전한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고압송전선을 땅에 매립한 일부 지역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측정됨에 따라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시급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고압송전선의 지중화 구간과 인접한 아파트, 유치원 등지에서 어린이 백혈병 발병을 높이는 수치라고 알려진 4mG(밀리가우스) 이상의 전자파가 측정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임종환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의‘고압지중송전선 전자파와 시민건강’발제를 시작으로 김남 충북대교수, 이오석 환경부 생활환경연구과장, 김성암 한국전력공사 송변전건설처 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전자파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고압지중송전선의 전자파 차폐 방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20대 국회 개원 이후 함께 잘사는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가습기살균제 문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국민안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대안을 마련해오고 있고, 이번 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장병완 의원과 김경진 미래창조과학부 간사, 이상돈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그리고 안철수의원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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