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정부3.0 협업 차원에서 27일 대한적십자사 및 서울남대문지역상담센터와 함께 서울시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9차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통일부 차관, 하나원 원장 및 교육생 70여명,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및 봉사원 2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중복(中伏)을 계기로 하나원 교육생들이 삼계탕 500그릇과 김치를 조리하여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에게 나누어드리고, 남한 주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데 대해 위로하고 아픔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교육생들이 우리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일방적인 수혜자에서 나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 국민들의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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