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만 내 최대 대학교이자 유일한 왕립대학인 술탄 카부스 대학(Sultan Qaboos University, SQU) 학생 및 교직원 93명이 7월말/8월초 10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9개 단과대학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서 금번 방한은 한-오만간 미래세대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방문은 Sultan Qaboos 오만 국왕이 성적 우수학생에 대해 하사한 장학 포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술탄카부스 대학은 매년 성적 우수자에게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년에는 짧은 기간 비약적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학생들에게 체험시키고자 한국을 특별히 방문하게 되었다는 대학측의 설명이다. 

외교부는 동 학생 대표단을 위해 다과를 겸한 브리핑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방한 중 각종 산업시설과 대학교 방문, 경복궁과 박물관 방문, 태권도 및 난타 관람, 판문점 견학 등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한국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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