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2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이날 농촌진흥청 1층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의 새로운 트렌드 발굴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바이어(이하 MD) 초청 농식품 우수가공상품 상품품평회를 개최한다.

품평회에는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이 기술·사업을 지원한 6차산업 농업경영체 90개소, 약 500여 상품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갤러리아, 현대백화점, 이마트, 대상FNF, 초록마을 등 대형마트와 유기농마트, NS홈쇼핑, 공영홈쇼핑, CJ몰, 티켓몬스터, 착한가게 등 17유통업체 MD가 참여한다.

특히, 현장 입점 지원을 위해 참가한 유통 MD와 농업경영체 간의 1:1 상담(컨설팅)을 추진하고, 현장의 어려운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판로개척, 기술적 지원 등을 연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품평회에 참가한 농업경영체에 이마트 성수점, 중소형 마트, 킨텍스 등에서 진행하는 판촉전과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6차산업 가공상품 경영체 유통조직화를 구축해 다양해지는 유통경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날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기술지원, 다양한 유통경로의 확보와 판로개척을 통해 6차산업 농업경영체의 소득증대와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