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쌀 레시피 공모전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이 최종 결선과정에 참여할 100인의 시식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 공모전은 2030세대의 쌀 소비 증대를 위해 기획한 대국민 쌀 레시피 공모전으로 6월 서류접수를 통해 받은 200여점의 응모작 중에서 서류-예선-본선까지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결선 진출자 5팀이 선정됐다.

이에 본선 심사 과정에서 식품기업(삼립, 탐앤탐스, 풀무원, 해태제과)의 R&D 멘토링 과정을 거쳐 발전된 쌀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00인의 시식단은 쌀 요리를 직접 맛본 후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하게 되며 시식단의 투표점수와 전문 심사위원 점수를 더한 총점으로 최종 공모전 우승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시식단 참여신청은 17일(수)부터 22일(월)까지 쌀 박물관 홈페이지나 쌀 박물관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대국민 시식단은 색다른 쌀 요리들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쌀 요리의 상용화를 위해 모시는 소비자 패널이기도 하다"며 "방송 이후에도 실제 제품화된 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식품 기업을 통한 제품 출시까지 계획 중에 있는 만큼 실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