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그림자들의 섬' 25일 개봉

[노동일보] 맨손으로 배 한 척을 만들어내는 이들이 30년 동안 일궈온 빛나는 경험을 통해, 이 시대의 모든 일하는 그림자들의 가장 평범하기에 가장 찬란한 삶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2016년 단 하나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그림자들의 섬'이 드디어 25일 개봉,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일약 올해의 영화로 주목 받은 그림자들의 섬은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부터 대상과의 적절한 거리, 깊이 있는 이해, 정직한 카메라로 만들어낸, 노동운동에 대한 헌사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생과 사를 넘나드는 한국 노동자들의 눈빛을 함께 응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에 따라 그림자들의 섬은 탄탄한 구성과 진솔한 카메라, 대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완성해낸 인터뷰 등 주목할 만한 영화적 완성도로 역대급 다큐멘터리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