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비롯한 전 세계 영화, 한국 배우 활약 두드러져

[노동일보] 최근 할리우드를 비롯한 전 세계 영화 속 한국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중 두 명의 배우가 오는 9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하여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돌아온 따거 성룡의 신작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에서 연정훈이 절대 악역 '윌리'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며, 이어 '매그니피센트 7'의 이병헌이 시동을 건다.

세계를 무대로 한 한국 배우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연정훈은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에서 홍콩 경찰 베니 챈(성룡)이 파트너의 복수를 위해 추적하는 악명 높은 범죄조직의 절대 카리스마 존 잘 윌리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성룡 사단에 새롭게 합류한 연정훈은 유창한 영어실력과 더불어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영화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지난 7월 22일 중국 최초 개봉을 앞두고 성황리에 개최된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의 프리미어 행사에 레니 할린 감독을 비롯 성룡, 조니 녹스빌, 판빙빙과 함께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 7'에서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정의로운 역할을 맡아 화제가 모은 바 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 그는 에단 호크가 연기한 전설의 명사수 굿나잇 로비쇼와 함께 활동하며 진한 우정을 나누는 절친한 동료로 등장해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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