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심민석)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와의 대화, 서평대회, 체험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와 함께한다.

‘작가와의 대화’는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와 함께 ‘시간’을 주제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9월 3일 14:00 수봉도서관 지하1층 공연누리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청소년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청소년 서평대회’는 9월 1일(목)부터 9월 28일(수)까지 인천지역 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회 지정도서인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고 지정된 양식에 맞춰 서평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 대회에서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경우 소정의 봉사활동 시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제출된 서평은 대회 종료 후 수봉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도서관 홈페이지를 찾는 이용자들을 위한 독서진흥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체험행사 - 향기를 머금은 책 한소절’은 감동적인 글귀나 명언 등을 석고방향제 위에 새기고 직접 꾸며보는 체험행사로 9월 9일 16:00부터 수봉도서관 지하1층 나눔누리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40명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9월 21일 같은 주제, 다른 시선의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한 ‘동상이몽 영화관’을 통해 영화 ‘인타임’을 상영하며 2015년 과월호잡지를 무료 배포하는 ‘읽을거리 나눌거리’ 행사를 9월 30일 ~10월 2일까지 운영한다.

수봉도서관은 수봉도서관의 모든 행사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겼을 때 의미를 발한다며 특히 김선영 작가와의 만남, 서평대회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 위로와 동기를 부여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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