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및 시엠립 일대에서 체육 재능기부 해외봉사한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작년도 스포츠7330 봉사단 중 우수봉사자로 선정된 자원봉사자 17명과 태권도 은퇴선수 1명 등 18명이 참가한다.

스포츠7330 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놈펜 안찬지역에 위치한 홀트드림센터 지사와 협조하여 방과 후 교실 아이들에게 태권도, 택견, 줄넘기 등 각종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대한체육회 은퇴선수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태권도 은퇴선수를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다일공동체에 파견해 태권도 시범을 보인다.

더불어 태권도진흥재단의 ‘지구촌 태권도복 나눠입기 운동’ 사업과 연계하여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도복 160벌을 기증하는 한편 축구공, 농구공, 족구공 등 운동용품과 학용품, 생필품 등을 현지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17명은 대학생 및 일반 동호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도 우수봉사자로서 지난 1년 간 국내 스포츠 7330 봉사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016년도에도 스포츠7330 봉사단 300명을 모집하여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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