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토교통부가 8일,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한국형 스마트시티(K-Smart City)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K-Smart City 수출추진단’ 제2차 운영위원회*를 김경환 1차관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수출추진단 발족 이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해외 각국의 스마트시티 추진 동향에 대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4차 산업의 플랫폼이자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스마트시티를미래 유망 수출상품으로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는 시점에서, 관계부처와 공기업, 민간기업이 협업하여 지난 7.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 8.10일 국가전략 프로젝트 선정 등 스마트시티 정책을 발빠르게 추진해왔다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이제부터는 수출추진단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업 하에가시적인 성과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쿠웨이트, 볼리비아 등 가시화 단계에 있는 사업은 우리 스마트시티 요소기술이 최대한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당국과 적극 협의하고, 국내 모범사례를 해외에 적극 홍보하여 새로운 사업 발굴 등해외진출 계기를 늘려나가는 한편, 우리 국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실증도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날 회의는 K-Smart City 수출추진단의 그간의 운영성과와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동향을 활발히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수출추진단 산하 개별 분과위원회(도시인프라, 에너지·환경,ICT 솔루션 분과)별로 그간의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스마트시티 해외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였다.

다음으로는 전 세계 17개국에 파견되어 있는 해외 주재관들로부터 각 국의 생생한 스마트시티 정책 및 사업 추진 동향에 대한 발표를 듣고, 우리의 대응방안과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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