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제1회 애인(愛仁) 페스티벌 메인 행사의 하나로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즐겨라 대한민국! 미쳐라 튜닝페스티벌!’을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주관하는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은 튠업 튜닝, 드레스업 튜닝, 빌드업 튜닝 분야 및 튜닝 부품 및 용품 등 2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총 300개의 부스와 튜닝카 및 완성차 등 약 150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인천시는 오토캠핑과 관련한 캠핑카, 트레일러, 모터 캐러반, SUV, 아웃도어 및 캠핑용품 특별전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캠핑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경기장 내부에서는 서스펜션, 흡/배기 튜닝 등 퍼포먼스 분야와 드레스업 분야 및 타이어/휠 등의 튜닝 부품 및 용품 중심의 전시가 펼쳐진다. 주경기장 주변에서는 수제 스포츠카, 스페셜 슈퍼카 및 모터 스포츠카 등이 전시되어 다양한 완성차 및 튜닝카 등의 전시를 통해 많은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자동차 튜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양성과 긍정적인 효과를 관람객에게 어필하고자 튠업 튜닝카, 드레스업 튜닝카 및 빌드업 튜닝카 부분의 튜닝 카 선발 대회도 개최한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캐릭터로 래핑된 차량 전시와 유명 아티스트가 제작한 아트카 등 전시행사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합법적인 자동차 튜닝문화 정착과 동시에 시민들이 자동차 튜닝 문화에 대해 좀 더 친숙감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드리프트 데모 런과 택시타임, 어린이 교통교실 등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참여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선결 과제인 대국민 인식 전환을 위해 (사)한국자동차튜닝협회 주관으로“자동차 튜닝산업 발전 세미나”와 Tuning Music 콘서트 및 라디오 공개방송도 예정돼 있어 관내 자동차 관련 기업체의 참여와 자동차 관련 대학 및 특성화고,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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