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노동일보에서 사이비기자 신고를 받는 다고 해서 제보를 하게 됐다는 ㄱ씨는 (사이비기자가)광고를 안준다고 폭언과 협박을 한다고 호소했다.

전라북도에서 청소년 복지 관련 기관을 운영한다는 ㄱ씨는 최근 노동일보 제보를 통해 "지역신문의 A기자가 모욕적인 언행을 서슴 없이 하고 있다"며 "욕설을 하고 횡포를 부린다"고 밝혔다.

제보자 ㄱ씨는 또 "(사이비기자의 욕설과 협박)이럴 경우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이어 ㄱ씨는 "A기자가 나에게 '지역에서 보조금을 받고 운영하는 것 아니냐,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하겠다'는 식으로 협박을 한다"며 "솔직히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노동일보가 '왜 사이비기자가 보조금을 들먹거리며 협박을 하는지 무슨 이유가 있느냐'고 질문하자 ㄱ씨는 "이곳에 ㅅ지역신문과 또 다른 지역신문이 있는데 A기자는 ㅅ지역신문의 기자"라며 "A기자가 속해 있지 않는 지역신문에 보도자료와 사진을 주며 보도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것 같다"고 밝혔다.

노동일보는 또 '보도를 해달라고 하는 게 무슨 잘못이냐, 그렇다면 ㅅ지역신문도 보도자료와 사진을 주고 보도를 해달라고 하면 되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제보자 ㄱ씨는 "이곳은 그런게 많다. 또한 보도를 해달라고 하는 선택을 우리가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노동일보는 '혹시 보도가 나간 후에 광고를 줬느냐'고 묻자 제보자 ㄱ씨는 "광고를 주는 것 또한 우리가 알아서 하는 것 아니냐"며 "A기자가 속해있는 ㅅ지역신문은 광고를 안 줬다. 보도자료와 사진을 주는 지역신문은 광고를 줬다"고 토로했다.  

노동일보는 제보자 ㄱ씨에게 '결국 ㅅ지역신문의 A 기자는 보도자료와 사진을 받지 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광고를 받지 못해서 욕설과 횡포를 부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자 제보자 ㄱ씨는 "아마 그런 것 같다"며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느냐. 해결 방안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연락하실곳>  노동일보 사이비기자 신고쎈터 = 02-78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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