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주택<자료사진>

[노동일보] 노동일보로 건축과 관련, 돈을 뜯으려는 사이비기자 제보가 들어왔다.

최근 노동일보로 제보한 ㄱ씨는 사이비기자의 행태가 너무 심하다고 전했다.

ㄱ씨는 노동일보의 제보를 통해 "연립주택들을 지은 후 분양을 하고 있는데 D일보의 ㅈ이라는 기자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특히 ㄱ씨는 "내가 연립주택을 지은 후 ㅈ기자가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연립주택 분양이 잘못됐다"며 "(연립주택이)사기분양이라고 나에게 겁을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ㄱ씨는 또 "ㅈ기자가 나에게 '당시이 분양한 연립주택의 높이가 허가받은 높이와 다르고 허가받은 크기와도 다르다. 내가 구청에 민원을 넣겠다. 그래서 조치를 받게 하겠다'고 하더라"며 "(그래서)사실상 겁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ㄱ씨는 "(하지만)건축을 할때 오차범위에서 차이는 있다"며 "그런거 가지고 기자라는 사람이 찾아와 민원을 넣게다는 게 말이되나"고 흥분했다.

또한 ㄱ씨는 "ㅈ기자가 하는 말이 '당신이 대안을 갖고오면 민원을 넣지 않고 봐주겠다'고 하더라"며 "대안이 금품을 요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ㄱ씨는 "그래서 대안을 내놓지 않으니까 계속 (ㅈ기자가)만나자고만 한다"며 "만나서 불법건축물이니 알아서 하라는 말만 계속 반복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더욱이 ㄱ씨는 "내가 대안을 내놓지 않고 만나주지도 읺으니까 급기야 ㅈ기자는 (나에게)'당신이 짓는 연립주택을 모조리 조사하고 문제점을 찾아 민원을 넣겠다'고 화를 내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ㄱ씨는 "결국 ㅈ기자는 돈을 달라는 모양인데 참 이런게 사이비기자구나"라고 혀를 찼다.

<노동일보에서 사이비기자 신고(02-782-0204)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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