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6일 열린 가운데 여야의 날선 대치 속에 시작부터 파행과 공전을 거듭하며 난항을 이어갔다.
이에 새누리당인 여당은 국정감사 일정을 전면 거부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일부 상임위에서 단독 국감을 강행했다.
결국 이날 국회 국정감사 파행은 야권의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에 반발한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이어진 것.
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법사위와 국방위 등 5개 상임위는 개의 조차 못했다.
하지만 야당이 위원장을 맡은 7개 상임위는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상태에서 국감을 진행했다.
김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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