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지방재정 비중 대폭 확대할 수 있는 토대 마련해야"<사진=국회의장실>

[노동일보] 정세균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2시 강원도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원주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분권과 헌법개정에 대해 강연했다. 이에 정 의장은 지방재정권 강화에 대해 "현재 중앙과 지방간 재정비율은 8:2 정도인데, 지방의 재정권이 미약하다면 독립적인 지방자치는 어려울 것"이라며 "재정자치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을 헌법에 포함하여 지방재정의 비중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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