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청주에 있는 모 정형외과 관계자 A씨는 최근 노동일보로 사이비기자 제보를 해왔다.

A씨는 제보를 통해 "우리병원에서 무릎 관절 치료를 받은 환자가 완치 후 재발 돼 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된 사례가 있는 데 인터넷신문의 H 기자가 그런 내용을 알고 찾아와 기사를 쓰겠다며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H기자가 환자가 악화된것이 치료를 잘못한 병원 잘못이 아니냐"며 "병원 원장을 고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특히 A씨는 "나중에 알게됐지만 H기자가 환자의 친구였다"며 "둘이서 짜고 돈을 뜯어내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A씨는 "H기자는 치료비와 보상금으로 3,000만원을 요구했다"며 "돈을 안주면 기사화 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런 사이비기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노동일보로 제보를 하게됐다"며 "방법을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연락하실곳>  노동일보 사이비기자 신고쎈터 = 02-78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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