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석관, 6일 오전 검찰 출석<사진=TV화면촬영>

[노동일보] 최순실 비리 의혹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석관이 6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이에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에 의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려 나왔다.

특히 우 수석은 자신의 비위의혹이 지난 7월 중순 언론에 보도됐으며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또한 지난 주말 민정수석직에서 물러난 지 1주일 만이다.

검찰청사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검찰에서 물어보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 받겠다"고만 계속 밝히며 가족회사 자금유용, 재산축소 신고 등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일체 말을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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