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이모씨 "노동일보에서 좋은 일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

[노동일보] 11월 23일 노동일보로 사이비기자를 제보한 부산에 거주하는 공무원 이모씨가 24일 노동일보로 전화를 걸어와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이모씨는 "어제 사이비기자를 신고한 부산***에 근무하는 이** 이다"며 "노동일보 덕분에 해결이 잘됐다"라고 밝혔다. 

이모씨는 "그 (사이비기자)사람은 알고보니 기자는 아니고, 부산에 사는데, ㅈ일보 보급소에 책상을 하나 갖다 놓고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사람이더라"며 "기자는 확실히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동일보에서 '그러면 그 사람이 왜 기자라고 했나'라고 질문 하자 "그건 나도 모르겠다. 그것까지는 확인 안했다. 내가 (경찰에)신고한다니까, 그 (사이비기자)사람이 '기자가 아니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더라"고 답했다. 

특히 이모씨는 "내가 노동일보 사이비기자신고센터로 (사이비기자)제보를 했다고 밝혔다"며 "기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자증이나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니까 그(사이비기자)사람이 '기자라고 속여 죄송하다. 잘못했다'라고 재차 사과를 하더라"고 강조했다. 

이모씨는 또 "내가 (당신이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친고죄로 경찰을 부르겠다"라며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재차 말하니까, 그(사이비기자)사람이 '무조건 사과드린다. 용서를 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모씨는 "노동일보에서 알려준 대로 법적으로 확인하며 합리적으로 처리했다. 그렇게 하니까 그(사이비기자)사람이 사과를 하더라"며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짚으니까 사과를 하더라.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모씨는 "노동일보에서 (이렇게)좋은 일에 앞장서 줘 고맙다"며 "모든일이 잘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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