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탄핵시킨지 12년 만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진행되고 있다"<자료사진>

[노동일보]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이 9일,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로 결정된다.

탄핵소추안 표결이 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으며 지난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시킨지 12년 만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진행되고 있다.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 탄핵안 무기명 찬반 투표가 이뤄진다.

탄핵 가결이냐, 부결이냐에 정치권은 신경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현재 분위기로선 가결이 우세하지만, 조심스레 부결 가능성도 무시 못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하는데 새누리당에서 어느정도 가결표에 참여하느냐갸 관건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탄핵안을 발의한 야권 의석 수는 172석이며 민주당 121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야권 성향의 무소속 의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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