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민의당 조배숙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기로에 섰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느냐, 또 다시 좌절과 탄식의 소굴에 들어가느냐 갈림길에 있다"며 "불의와 적폐와 무능과 부조리가 총 망라된 최악의 정권에 무조건적 교체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조 정책위의장은 "이제 정권교체가 기정사실이 되었다"며 "박근혜 일당과 그 주변 세력이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지만 국민은 그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결단코 주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정권교체는 이미 예정된 미래"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정책위의장은 "이제 어떤 정권교체를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나쁜 정권교체를 할 것인가"라며 "좋은 정권교체를 할 것인가, 순간의 선택이 국가의 운명을 바꾸고 내 삶을 바꾼다"고 주장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지난 해 부결이 뻔한 12월 2일 대통령 탄핵투표를 주장한 무책임한 정당"이라며 "민주당은 패권주의 정당이다. 민주당은 1980년대 식 운동권 정당이다.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는 과거로의 회귀이자 실패한 참여정부의 신장개업이다.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는 나쁜 정권교체"라고 역설했다.

특히 조 정책위의장은 "국민의당은 지난해 12월 9일 탄핵투표를 주장하여서 탄핵을 성공시킨 책임지는 정당"이라며 "국민의당에는 패권주의가 없다. 국민의당은 지역평등을 지향한다. 국민의당은 국가대개혁의 선봉이다. 국민의당의 시선은 벌써 미래를 향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국민의당으로의 정권교체는 좋은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