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한국경제 살리고 내수침체 벗어날 수 있도록 야당은 협조해야할 것"<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과 관련 "황교안 권한대행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 장관회의가 열렸다"며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함으로써 우리 경제 활력회복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또 "전반적으로 경기둔화 또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한파, 또 가처분소득의 감소로 인해서 내수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내수 위축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이러한 조치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내수활성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려면 무엇보다도 국회의 입법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2월 임시국회를 시작하면서 각 당 지도부에서는 민생을 챙기겠다고 얘기했다. 대선주자들 역시 4차 산업을 선제적으로 해서 많은 일자리 만들자고 했다. 정작 시급한 경제활성화 입법안 처리는 야당의 반대에 막혀 꼼짝달싹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정책위의장은 "노동개혁관련법, 서비스산업발전법, 규제프리존법, 운행법 등 자유한국당이 얘기하는 경제활성화 6법을 빨리 처리해서 우리 한국경제를 살리고 내수침체를 벗어날 수 있도록 야당은 적극으로 협조해야할 것"이라며 "경제개혁 입법으로 지칭되는 상법, 공정거래법도 경제계의 현실을 감안해서 합리적으로 처리하기를 촉구한다. 야당도 말로만 민생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경제활성화법을 실질적으로 처리해서 민생경제 살린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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