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다가오는데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피해도 적지않아<자료사진>

[노동일보] 3월,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고 만물이 소생한다는 '경칩'이 찾아왔다.

이에 따스한 초봄의 기운이 여기저기서 풍겨나고 있다.

하지만 경칩이 다가온 가운데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피해도 적지않다.

이에 따라 경칩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전남 광양에서 산란을 앞둔 두꺼비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광양시 섬진강 주변에 무더기로 서식하는 두꺼비들이 산란철을 맞아 습지로 이동면서 도로를 지나던 중 달리는 차에 깔려 죽는다는 것이다.

이렇듯 경칩이 오면 부화한 새끼들이 서식지로 이동한다.

특히 4월, 5월이면 더 많은 개구리와 두꺼비가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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