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과학기술협력 약정서 체결<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9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과학기술협력에 관한 약정서를 체결한다.

이번 약정은 세계적 첨단수준의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인하고 방위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력 약정서에 서명하고, 미래전(未來戰) 융합기술 연구 및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본 협력내용의 효율적 추진과 세부 내용의 협의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한민구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미래전에 대비하는 융합기술 연구 확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및 방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무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방과학 및 국방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급인재의 양성 등 민군융합 허브로서의 실질적 결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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