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식 참석(사진=TV방송화면촬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식 참석(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25)씨와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 지호(27)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딸 원주(18)양과 참석해 주변의 시선을 끌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업무용 차량인 제네시스G90에서 딸과 함께 내렸으며 비가 오는 탓에 우산을 쓰고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 마련된 결혼식장으로 들어갔다.

이재용 부회장은 결혼식장에서 만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에게 딸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원주양은 최근 미국 코네티컷주의 사립학교 초트 로즈메리홀을 졸업한 뒤 대학 입학을 위해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희씨와 원주양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주양이 아버지인 이재용 부회장을 따라 결혼식장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정의선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보다 두 살 아래로 사석에서 서로 형님 동생 사이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결혼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등 현대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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