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대변인 "기본도 갖추지 못한 악의적 보도로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사진=더불어민주당김경수의원블러그"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캠프의 김경수 대변인은 MBC가 연일 문 전 대표를 공격하는 보도를 하자, 25일 논평을 퉁해 "입만 열면 공영방송이라고 주장하는 MBC의 문재인 후보에 대한 보복성 보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MBC는 24일에도 메인 뉴스에서 문 후보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 21일 TV토론에서 문재인 예비후보가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한 이후 거의 매일 저녁 문이브닝을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또 "기본도 갖추지 못한 악의적 보도로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 악의적 편파보도에 대해선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MBC 기자 출신 선배의 진심이 담긴 호소마저 타 후보에 MBC 공격 동참 제안, 공영방송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 등으로 왜곡해 비난을 쏟아냈다. 또 경쟁 후보 진영 인사, 탈당 인사 등의 입까지 빌어 문 후보와 지지자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MBC는 문재인 보에게 공영방송 장악음모라고 비판하고 있다. 적반하장이다"며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자칭 공영방송 MBC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몇몇 친박 인사들의 사유물로 전락한 MBC는 더 이상 국민들에게 공영방송이라고 주장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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