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부사관과 군무원 총 1500명 하반기 채용<그래픽=국방부>

[노동일보]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새정부의 일자리 추경 이라는 국가시책에 부응하고, 정예화된 병력구조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부사관과 군무원 총 1,500명 채용한다.

이번 국방부의 부사관과 군무원 채용은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중심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경으로 추진 중인 공공부문 일자리 12,000명 충원 계획에 포함된 것이다.

특히 국방부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른 간부중심 병력구조 전환을 위해 매년 추진해 온 간부증원 계획을 일부 앞당겨 추진하는 것으로, 시급성이 있는 부사관 1,160명과 무자격 의무병 대체를 위한 의무 군무원 340명을 연내 채용하게 된다.

부사관 증원은 병력감축에 따른 전투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간부 증원의 일환으로서, 이번 추경에는 청년 일자리 확보라는 정책방향에 부합하기 위해 하위계급인 중·하사 중심으로 증원을 요구했다.

국방부는 2018년 간부 3,089명(부사관 2,915명) 증원을 계획중으로 이 중 추경에 부사관 1,160명을 조기채용 할 예정이다. 이는 ‘18년 전반기에 개편․창설될 부대에 소요되는 인원으로 부대개편과 첨단장비 도입에 따른 정비인력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18년 군무원 증원을 575명(육군 235명+의무 340명)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이 중 의무인력 340명을 2017∼2021 군보건의료발전계획에 따라 연내 충원하기로 하고,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등의 자격을 갖춘 인력을 선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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