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 획득<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일보]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따르면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이 건강iN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 고령자 등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 사이트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인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의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유형별 사용자가 주어진 과업의 수행가능여부를 평가하는 사용자 심사에서 각 준수기준을 동시 만족하는 경우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공단은 스크린리더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미지를 음성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적절한 텍스트를 제공하는 등 건강iN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전문가 심사(13개 지침 24개 검사항목)에서 과락 없이 합격하였고 사용자 인증 심사에서 웹 접근성 준수율 100%로 평가 받았다. 

또한, 공단은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건강iN 홈페이지의 디자인과 메뉴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반응형웹 등 최신의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편한 건강iN 홈페이지의 주요 기능으로는 내 주변의 검진기관 및 병·의원의 편익정보(접수시간, 주차 등)와 최신의 교통정보(민간포털의 길찾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검진결과 조회 기간을 최근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고, 1차 건강검진결과 제공 방법을 다양화하여 엑셀/한글/워드/PDF/PPT 뿐만 아니라, 전자적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XML데이터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본인의 건강검진결과와 거주지/성/연령대별 동일집단과의 비교 정보를 시각화하여 건강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개인 맞춤형 질병예측(뇌졸중, 심장질환, 골다공증성 골절)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건강iN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키고, 본인 및 가족의 건강관리에 유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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