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8.2 부동산 대책으로 건설경기 싹 죽었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장전략 특히 저성장을 탈출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8.2 부동산 대책으로 건설경기가 싹 죽었다. 제로"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그런데다가 내년도 예산은 건설부분 예산이 22조원인데 20~30%를 삭감해서 복지로 돌리겠다고 한다"며 "아마 금액으로는 약 5조원이상 삭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 SOC를 깎아서 복지 쪽에 대폭 늘려서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것, 국가 경제운영은 검증되지 않은 것을 주정책으로 이끌어내는 것은 결국은 국민이 그 위험을 부담하고 결국은 국민의 부담으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SOC예산을 줄이는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반대한다"며 "복지예산을 확충하기 위해 농업예산을 줄이는 것도 반대한다. 복지를 늘리기 위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신용보증기금을 지원하는 경제개발 예산 지원을 줄이는 것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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