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신라호텔에서 ICAO회원국 14개국 고위급(국장급) 인사를 초청, 교통정책 전략관리 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토부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17년째가 되는 ICAO회원국 항공분야 초청교육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ICAO회원국의 국장급 인사를 초청하여 고위급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교통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과정이다.

특히,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등 교통 분야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상용화 수준으로 실현되고, 항공분야 역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인항공기 운항, 스마트 공항 도입 등 변화의 흐름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새로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각 국의 정책과 미래를 결정해야하는 중요한 자리에 위치한 고위급 인사들에게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 교통정책을 소개하고, 교통 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의와 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대한항공 격납고, 철도관제센터 견학 및 KTX 탑승 등을 통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항공 철도 간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결성 증진을 위한 인천국제공항의 자기부상열차 및 공항철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인천공항과 평창 간 KTX 구축 사업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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