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신임 사장에 KBS PD 출신 장해랑 교수 임명<자료사진>

[노동일보]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신임 사장에 KBS PD 출신인 장해랑(61)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장해랑 신임 사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다큐멘터리 PD로 KBS에 입사해 KBS 시사 프로그램인 추적60분과 KBS 기획물인 신한강의 기적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KBS1 편성팀장, KBS 프로듀서 협회장, KBS 비서팀 팀장, KBS JAPAN 사장 등을 지냈다.

또한 한국PD연합회장, 한국PD교육원장을 역임했다.

장 사장은 PD 시절 추적60분외에도 세계는 지금,‘KBS스페셜 등 간판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정을 받았다.

이에 이날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상임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장 교수의 EBS 사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장해랑 사장은 오는 11일 공식 취임하게 된다.

반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 EBS 사장에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은 우종범 사장은 지난달 초 사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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