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삼성화재(대표이사 안민수)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비바챔버앙상블은 미국 CNN이 최고의 앙상블이라고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와 23일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세종솔로이스츠 소속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인·권민지, 비올리스트 김정연, 첼리스트 올레 아카호시(Akahosh Ole)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1부는 파트별로 나누어 개별 레슨을 진행하고 2부는 비바챔버앙상블이 ‘바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1악장’ 등 3곡을 연주한 후 개별 지도로 마무리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세종솔로이스츠 연주가들은 비바챔버앙상블 단원들에게 개별적인 지도와 보호자들에게는 많은 조언을 해주는 등 진지한 자세로 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러면서도 첼리스트 올레 아카호시는 “이번 행사가 올해 한국 일정 중 가장 하이라이트였으며 수준 높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이 하나의 음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는 등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비바챔버앙상블은 향후에도 단원들의 능력배양을 위해 유명 음악가들과 마스터클래스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