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총리 취임 후 첫 순방행사로 그리스 및 불가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이 총리의 그리스 방문은 1961년 한-그리스 수교 이래 국무총리로서는 최초의 방문이며, 22일부터 24일까지의 공식방문 기간 중 △파블로풀로스 대통령 예방, △치프라스 총리와의 회담, △한-그리스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행사(올림피아市)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치프라스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해운ㆍ조선, 교통ㆍ인프라, 전자정부, 농업, 관광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행사 참석을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바흐 IOC 위원장을 위시하여 성화 채화행사에 참석한 국가의 올림픽 위원장들을 만나 평화 올림픽 개최를 위한 IOC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 총리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불가리아 공식방문 기간 중에는 △라데프 대통령 예방, △보리소프 총리와의 회담, △글라브체프 국회의장 주최 만찬과 함께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보리소프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이미 우리 기업들이 투자 진출한 태양광ㆍ유기농 분야 사업의 원활한 이행뿐 아니라, 과학ㆍ기술 및 ICT, 전자정부, 농업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시키고, 다양한 신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에 참석하여 상공회의소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기업인들 간에 협력이 보다 더 긴밀하게 이루어져 한-불가리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양국 기업인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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