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빗 스쿨, 명장면 공개하며 화제 모아

[노동일보] 부활절 토끼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1924년 출간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동화 래빗 스쿨을 영화화한 애니메이션 래빗 스쿨이 재미와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명장면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입/배급:(주)예지림엔터테인먼트)

전설 속 황금알을 지키는 가디언즈가 되기 위해 특별한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토끼들과 이를 노리는 악당 여우들의 귀여운 대결을 그린 래빗 스쿨의 명장면 첫 번째는 폼생폼사 맥스의 도시 라이프.

따뜻한 물로 샤워는 기본. 산뜻한 향기와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는 도시 토끼 맥스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가운데 어느 날 우연히 날아든 비행기 위에 올라타고, 짜릿한 비행을 즐기던 맥스가 비행기 고장으로 깊은 숲 속 래빗 스쿨에 떨어지는 모습은 다이나믹한 재미와 함께 앞으로 맥스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맥스와 함께 황금알 가디언즈를 꿈꾸는 토끼들로 가득 찬 래빗 스쿨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또한 주목할 만하다.

깊은 숲 속에 떨어지며 눈앞에 펼쳐진 전설의 래빗 스쿨을 확인한 맥스는 학교 밖 여우들로 인해 발이 묶이게 되자 친구들과 함께 부활절 토끼로 성장해 나간다.

지혜롭게 여우를 따돌려야 부활절 토끼가 될 수 있다라는 학교 규칙에 따라 토끼 친구들이 선보이는 역동적인 액션과 순간 이동 마법은 눈을 뗄 수 없는 두 번째 명장면이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지막 명장면은 다름 아닌 황금알을 두고 펼치는 여우 3형제와 토끼들의 짜릿한 한판 대결이다.

호시탐탐 전설의 황금알을 손에 넣기 위해 토끼 코스튬을 입고, 중장비를 동원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활한 여우 3형제의 모습은 앞으로 래빗 스쿨에 닥칠 위기를 예고해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토끼들이 힘을 모아 무시무시한 여우들과 맞서는 장면은 짜릿한 스케일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예비 관객들을 기대를 고조시킬 것이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13회 취리히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11월 극장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래빗 스쿨은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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