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지난 13일 북한을 탈출한 귀순병사의 귀순 과정이 담긴 CCTV 영상 공개가 연기됐다.

이에 유엔사가 관리하는 CCTV영상에는 귀순병사가 북한군 추격조에 의해 총상을 입은 장면들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 추격조 4명 중 1명이 순간적으로 MDL을 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추격조 1명이 MDL을 넘고나서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 황급히 되돌아가는 모습도 찍힌 것 전해졌다.

여기에 추격조 일부가 엎드려쏴 자세로 귀순병을 조준 사격하는 모습, 총을 맞은 귀순병이 비틀거리며 MDL을 넘는 모습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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