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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당 사무총장에 안경률 의원을, 대변인에 차명진 의원을 각각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3일 전당대회 이후 10일 이상 계속된 세력간의대립을 보였던 당 중심은 친이계 핵심 의원들로 거의 채워지게 됐다. 이는 이명박당으로서의 재구성을 완벽하게 맞추고 있다는 것이며 친이계가 완전히 당을 장악하고 있는 모양새다. 당초 박희태 대표는 탕평인사를 한다고 공언했지만 15일 내정자를 중심으로 흘러나온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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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한나라당이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15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 정부내 안보라인의 보고체계와 상황대처, 후속 조치 등이 미흡하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특히 사건 발생 직후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가 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늑장 보고가 이뤄진 것은 안보라인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역설했다. 이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사건 발생 직후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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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박계동 전의원이 국회사무총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15일, 자유선진당은 박 전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것은 이명박식 논공행상 인사가 빚어낸 대표적인 폐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자유선진당의 박현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계동 전의원은 선거법 위반과 술집 여종업원 성추행장면 영상 파문, 공공행사장 맥주세례 추태 등으로 구태정치의 구설수에 단골로 등장한 인물"이라며 "한나라당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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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측의 부의장 몫은 민주당의 문희상 의원에게 돌아갔다. 민주당은 15일 국회에서 문희상, 박상천 의원의 양 후보간 부의장 선출 투표에서 결선까지 가는 끝에 문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문 의원은 이날 1차 투표에서 3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에 미치지 못해 결선투표까지 가서 승리를 거뒀다. 1차 투표에서 박상천 의원은 36표를, 김영진 의원(5선, 광주 서을)은 15표를 각각 얻었다. 문 후보는 오는 1
정당
김현태 기자
2008.07.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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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강만수 경제팀을 비롯한 내각의 전면쇄신을 주장하며 교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연설을 통해 "잘못된 고환율 정책을 강행한 경제팀을 전면교체하는 것이 국민과 시장이 기다리는 시그널"이라며 "민주당은 이 정부가 실패한다면 선진복지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얼마남지 않은 시간 중에 소중한 5년을 잃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이 정부의
정당
김현태 기자
2008.07.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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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전날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이어 교섭단체 연설에을 갖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된 현 정부의 외교적 실책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실일 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대한민국의 우려와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독도 영유권문제를 교과서에 명기했다"며 "일본의 오만방자한 영토주권 침해행위를 국민과 함께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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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4일 한.미 쇠고기 협상 국정조사 첫날부터 증인 채택과 국정조사 방식 등의 기싸움을 벌였다. 이날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쇠고기 문제가 졸속, 부실협상이고 굴욕적인 협상이었는데, 그 중심에는 청와대가 있다"며 "전직 청와대 직원들을 증인 채택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국정조사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송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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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사무총장을 강화하는 당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13일 한나라당의 핵심 관계자는 여권이 된 후 한나라당은 중앙당 기능을 사무총장과 전략기획본부장, 홍보기획본부장이 3분하는 체제로 바꿀 계획이라며 야당 때는 정책 집행 능력보다 대여 투쟁이 우선시 돼 홍보나 전략 부분은 따로 떼어 놓았으나 집권당이 되면서 전략.홍보 보다는 일사불란한 정책 집행능력 등이 필요하게 됐다며 당 조직 개편 이유를 밝혔다.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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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3일 금강산 관광객인 한국 여성 박왕자씨의 피살 사건과 관련, "반드시 합동(남북간)조사를 통해서 진상이 밝혀야 한다"며 북측의 남측 진상조사단 수용을 촉구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나라당의 황진하 제4정조위원장은 통일부 차관과 현대 아산 전무와 회의를 가진 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측은 진상조사단을 조속히 받아들여서 여러 가지 증폭될 수 있는 의문점을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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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인 민주당의 몫으로 나온 국회 부의장 자리를 누가 가져갈지 민주당의 문희산, 박상천, 김영진 의원이 제각각 손을 뻗치고 있다. 이에 국회 부의장 자리는 원내를 흔들정도로 막강한 힘은 없지만 '야당 권력' 최고의 자리라는 점에서 모두가 욕심을 내는 자리다. 15일 치러질 이번 경선에는 5선의 김영진 의원과 같은 5선의 박상천 의원, 4선의 문희상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지며 경쟁하고 있다. 이에 11일 실시된 기호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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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에 의한 금강산 한국 여성 관광객 총격 피살 사건이 알려진 11일 오후 여당인 한나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통일부 홍양호 차관으로부터 사건 경위를 듣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이에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 브리핑을 갖고 먼저 "수차례 정지경고 사격에도 (박씨가) 계속 넘어와 사격했다는 북한의 입장이 있지만 이는 신중치 못한 처사로 심히 유감스럽고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부
정당
김현태 기자
2008.07.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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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들이 개헌논의와 관련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11일 한나라당의 박희태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는 공개발언을 통해 개헌에 대해 여유있는 입장을 보엿다. 이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의장 임기 내 개헌'을 주장하고 있고 회원 수 143명의 매머드급 국회 연구단체인 미래한국헌법연구회를 중심으로 개헌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양 지도부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이에 박희태 대표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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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전 국회의원들이 공공기관장으로 계속 발탁되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 안택수 전의원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된 데 이어 한나라당 정형근 전의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졌. 11일 여권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정 전 의원은 건보공단 이사장 공모 마감일이었던 지난 8일 오후 늦게 지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 관계자는 "이사장직에 3명이 더 지원했지만 정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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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1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당의 기반 다지기에 나서는 반면 김해 관광호텔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영남민심으로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이에 정 대표는 "부산 경남 지역은 과거 우리나라 산업의 요충지였고 지금도 중심적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또 "산업이 잘되려면 연관 산업이라고 하는 부품 소재 사업, 중소기업들의 발전이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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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1일 정 대표는 이날 지도부와 함께 취임인사차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김해 봉하마을 사저를 방문하기 앞서 김해의 한 호텔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나라당의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에 대해 무조건 일괄 복당 결정한 것과 관련, "복당으로 한나라당이 공룡이 된다고 하는데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오만과 독선, 독주를 할 때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또 "이런 저런 허물을 가리지 않고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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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친박 의원 25명 전원을 일괄해 복당시키므로 한나라당의 의석수는 182석이다. 또 친여 성향의 무소속 의원 5명에게도 문호를 열었다. 이로써 한나라당 의석은 곧 182석이 됐다. 공룡 여당의 출현은 총선 민의에 대한 배반이다.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153석에 그쳤던 것은 일차적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의 독주에 대한 심판과 견제 뜻이 강했기 때문이다. 총선 직후 강재섭 당시 한나라당 대표도
정당
김현태 기자
2008.07.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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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등 정치권이 지난 17대 총선 직전 불법자금 등을 차단하고 돈 안드는 정치를 목적으로 폐지한 지구당 체제를 부활할 방침이다. 이에 10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은 정당법 개정을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날 "(지구당 폐지로) 손발이 없는 정당이 됐다"며 "지구당을 부활하고 그 대신 돈 받는 것을 투명화하는 게 선진 정당의 모습"이라는 말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풀뿌리 민주주의 기본 원리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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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 의원들에 대한 일괄복당을 결정했다. 이에 친이측과 친박측의 대립각으로 첨예하게 치달았던 복당 갈등이 일단락됐다. 특히 조건없는 일괄복당이란 정치적 해법을 택하면서 탈당한 친박 의원들의 복당함으로 한지붕에서 동거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결국 지난 4·9 공천파동부터 복당 논란, 친박 인사들의 당직 소외 등으로 갈라진 양측의 세력간의 균열이 좁혀질지는 미지수며 사실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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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노무현 정부의 자료 유출을 놓고 청와대와 노무현 대통령 측의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불법유출이라며 검찰 수사까지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한나라당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와대가 노 전 대통령이 가져갔다고 주장하는 원본 하드디스크는 이미 파기했다는 노 전 대통령 측 주장에 대해 "하드디스크를 파기할 권한이 있는지도 문제고, 어떤 근거로 어떤 절차를 거쳐
정당
김정환 기자
2008.07.10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