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가 친인척을 동원해 각종 비자금으로 코스닥기업 주가를 조작해 거액을 챙겼다”고 폭로했다. 대통합신당이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 조작등을 계속 들고 나오자 맞불을 놓은 격이다. 박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후보가 지난 2001년 처남 민모씨를 도원해 각종 비자금으로 코스닥 상장 기업인 ‘텍셀’, ‘엑큐리스’, ‘금화PCS’ 등의 주가를 조작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가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채 초등학교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17일 “정동영 후보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호적등본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의 출생일은 1953년 6월17일인데, 출생신고일은 1961년 8월29일로 기록되어 있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출생신고 기간이 8년 차이가 난다. 정 후보가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연도를 역산해 볼 때 정 후보의 부
국회 국정감사가 열린 17일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오충일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임고문단.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김경준 씨의 배후가 이 후보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명박 후보의 도곡동땅이나 상암동 의혹의 끝이 어딜까 생각하면 끝이 안보일 정도"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또 "이런 후보와 대선을 해야 한다는 것이 당혹스럽다"며 "대선에서 정치적으로 생각할
국회는17일부터 재경, 정무, 통외통위, 건교, 국방, 문광위 등 14개 상임위별로 36개 소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삼사를 시작했다.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과 재외공관 등 총488개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날 국감은 17대 국회의원들이 치르는 마지막 국감이며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국감이어 치열한 공방과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정당의 대선주자들이 확정된 가운데 열려 각 후보들의 검증공방이 치열
대선 표심을 가를 주요지표가 될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치열한 기싸움에 돌입했다. 진즉부터 ‘이명박 국감’을 예고한 신당은 16일 ‘상암동DMC’ 건설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신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5천5백억원 외자유치 및 독일기업 유치 등을 전제로 서울시가 싼값에 공급한 상암동 땅에 명동사채를 끌어와 오피스텔을 짓고 내국인에게 이를
민주당은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관에서 제17대 대통령 후보 최종선출대회를 통해 이인제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인제 후보는 이날 대의원 및 우편투표 유효투표자 수 1천 65표(득표율22.5%)와 여론조사 9천87표 중 대의원 및 우편투표에서 843표(득표율66.9%)를, 여론조사에서 5천158표(56.8%)를 각각 차지해 민주당 17대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민석 후보는 대의원 및 우편투표에서 243표(19.3%)를,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정동영 대선후보의 지지도가 ‘컨벤션 효과’에 힘입어 6.3%p 상승, 두자리수에 안착했다. 이와 함께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지지도 역시 소폭 상승, 여전히 '여유 있는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의 지지도는 경선 승리에 힘입어 15.7%까지 상승했다. 특히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07년 환경의 영웅’(TIME Hero of the Environment)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지는 올해 10월 특별호에서 “세계 각국에서 환경 개선에 지대한 공을 세운 것으로 검증된 이 후보 등 복수의 인사를 ‘환경의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6일 알려왔다고 박형준 당 대변인이 전했다. 타임지의 영웅시리즈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타임지가 제2
한나라당은 지난 11일 폭력과 난동으로 통과된 날치기 안과 관련 당연무효임을 확인하는 권한쟁의심판청구서를 제출키로 했다. 한나라당의 안상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10월11일 박병석 정무위원장을 비롯한 통합신당 소속 정무위원 12명 그리고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정무위원회 회의장에 들어와서 한나라당 여성의원들과 동료의원들을 구타하고 증인참고인 채택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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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16일 영등포 당사를 방문해 대회의실을 둘러보며 당직자들에게 인사하는 등 향후 정치행보를 짧게 설명하고 있다.
정동영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의 첫 날을 시작했다. 16일 정 후보는 동대문 평화시장을 찾으며 본격적으로 민심 파고들기에 나섰다. 특히 평화시장은 정 후보가 20대 시절 어머니가 삯바느질해 만든 바지를 내다 팔며 생계를 꾸려나간 곳이어 새삼스럽다는게 정 후보측의 설명이다. 이에 서민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서민 대통령을 주창하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날 오전 5시30분께
정동영 후보가 15일 대선후보 지명대회에서 일반선거인단 투표와 휴대전화 투표, 여론조사를 합쳐 21만 6천9백84표를 얻어, 2위인 손학규 후보를 4만8천여표차로 제치고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로 당선됐다. 이에 정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분열된 당심을 하나로 모아 대선승리를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